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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들어서 이렇게나 폭염이 기승을 부릴 줄은 정말 몰랐다.
햇볕에 노출된 피부가 아플 정도로 더워도 정말 너무 덥다.

이렇게 더우면 땀도 많이 나게 되고 땀이 많이 나는 만큼 기운의 소모가 크다.
때문에 예전부터 우리 조상들은 기운을 수렴시켜주는 약재를 가까이 하곤 했다.
바로 오미자다.

지금처럼 더운 여름에 오미자는 다른 약재들과 배합되어 더위를 이겨내고
진액소모를 막아주는 중요한 약재로 사용돼왔다.
과거에는 더위에 오랫동안 노출이 되면 일사병, 열사병과 같이
혈액과 체액이 손실되는 정말 큰 상황이 발생했다면
요즘은 피로감, 어지럼, 입 맛 떨어짐, 불면같은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지는 증세로 잘 나타나며,
이럴 때 가장 널리 쓰이는 처방이 바로 생맥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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